[앵커] 두산그룹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VCR] 박지원 요셉 부회장과 금동근 부사장 등 두산그룹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에게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박지원 요셉 / 두산그룹 부회장>
“언론에서는 영 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라고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는 돌봄을 받아야 될 친구들이 가장 역할을 하는 친구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성인으로 잘 성장해서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두산그룹이 지난 13년 간 전달한 기부금은 123억 원에 이릅니다.
기부금은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해외 저개발국가 등 국내외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습니다.
그룹 차원뿐 아니라 계열사 임직원들의 기부도 이어져 지난해까지 바보의나눔에 전달한 성금만 18억 원이 넘습니다.
<손희송 주교 / (재)바보의나눔 이사장>
“항상 두산그룹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가지고 있고, 나름대로 돈이 좋은 방향으로 뜻있는 방향으로 쓰일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셔서 참 동지 같은 그런…”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