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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의 첫 증언 이후 35년…이용수 할머니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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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광복 81주년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첫 증언 이후 3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현재 생존한 피해자는 단 6명뿐입니다.

CPBC는 이들의 목소리를 기록하려고 합니다.

먼저 이정민 기자가 이용수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기자] 올해 97세가 된 이용수 할머니는 국제사회에 진실을 알린 인권운동가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입니다.

199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했고, 2007년 미국 연방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책임 이행을 요구해왔습니다.

<이용수 비비안나>
"(일본에서) 전기 고문도 당하고 해서, ICJ로 안 가면 고문방지협약으로 가겠다. 저는 끝까지 법과 법으로 하기를 원하고 해왔습니다."

첫 증언 이후 35년이 흘렀고, 여전히 일본 정부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다른 피해 할머니가 계속 떠오르는 이유입니다.

<이용수 비비안나>
"제주도 가가지고 하룻밤 자는데 얼마나 재밌게 놀고 했는데."

이 할머니는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역사적 진실을 배우고, 이를 기억하길 바랍니다.

<이용수 비비안나>
"(한일) 학생들이 교류를 해가지고 이걸 밝혀야 된다는 거. 유네스코에 등재가 돼야 됩니다. 길이길이 이 위안부 역사는 밝혀야 되니까. 공부죠. 역사 공부."

이 할머니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위안부 피해자법'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이용수 비비안나>
"망언하는 사람 있죠. 이제 이재명 대통령님이 되셔서 이렇게 법으로 처단했으니까 대통령님을 한번 만나고 싶어요."

이 할머니는 눈을 감기 전에 가해자의 사죄를 듣고, 진정한 문제 해결을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서러운 세월을 말로 다할 수 없다"는 할머니의 시간은 빠르게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용수 비비안나>
"다시 태어나면 저는 군인이 되고 싶어요. 한이 돼서. 천주님 하느님 빨리 우리 해결되도록 해 주십시오. 하는게 제 기도입니다"

CPBC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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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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