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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못골본당(주임 조동성 신부)은 5월 23일 부산시 남구 대연5동 1535-2 현지에서 교구장 황철수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대지 1690㎡, 건축 연면적 1609㎡의 새 성당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 강당ㆍ교리실 △1층 사무실 △2ㆍ3층 성전 △4층 사제관 등을 갖췄다.
본당은 2007년 새 성당 기공식을 가졌지만 주택가와 시장 한가운데 자리한 지역적 특성으로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공사를 중단해야만 했다. 지난해 4월 어렵사리 공사가 재개돼 3년여 만에 새 성당을 완공했다.
공사 재개의 원동력이 된 것은 주임 조동성 신부와 신자들의 땀과 노력이었다. 조 신부와 신자들은 지역주민들을 일일이 만나 설득하며 성당 건립 취지를 설명한 끝에 동의를 얻어냈다.
황 주교는 이날 봉헌식에서 "못골성당은 보기 드물게 기존 주택가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며 "생활공간과 신앙공간이 하나가 되는 장을 열어 찾아 오는 모든 이가 위로 받고, 마음의 평화를 얻어갈 수 있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4년 9월 부산 문현본당에서 분리된 못골본당은 대연2동ㆍ대연6동 일부를 관할하며, 신자 수는 2456명이다.
이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