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우리농, ‘제25회 농민주일 기념행사’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승현 신부, 이하 우리농본부)는 오는 19일(일) 오전 10시부터 명동대성당에서 ‘제25회 농민주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기념미사와 전시로 진행된다. 오후 12시 거행되는 ‘제25회 농민주일 기념미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유경촌 주교와 우리농본부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다. 미사 전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성당 앞마당 일대에 △가톨릭 농민과 생명농산물 사진 전시 △후원회원 모집 부스가 운영된다.
우리농본부장 이승현 신부는 “코로나 19로 인해 이번 농민주일에는 농촌과 도시가 함께 하는 흥겨운 공동체 행사는 없다”면서 “주제 성구인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마태 25,13).’ 말씀으로 비추어볼 때, 현재 상황을 예외적이고 일시적인 상태가 아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시대의 표징으로 바라보고, 각자 자리에서 기도하며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 천주교회는 1995년 추계 주교회의 정기총회 결정에 따라 매년 7월 셋째 주 일요일을 농민주일로 지내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농민주일은 한국 천주교가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우리 농촌의 어려움을 정확히 알고, 도시와 농촌의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는 날이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생명공동체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마태 25,13)
-제25회 농민주일 기념행사-
- 때 : 2020년 7월 19일(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곳 :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
- 주제성구 :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마태 25,13)
- 목적 : 농민주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며 신자들이 생활 속에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도시와 농촌의 연대의식을 재확인해 땅과 생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주최ㆍ주관 :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 행사일정
시간 |
프로그램명 |
장소/진행내용 |
10:00~14:00 |
전시?홍보마당 |
-성당 앞마당 -가톨릭 농민들, 생명농산물 사진 전시 -후원회원 모집 홍보 |
12:00~13:00 |
기념미사 |
-교중미사, 대성당 -유경촌 주교, 사제단 공동집전 |
△ 제25회 농민주일 포스터
- 사진자료
△ 2019년 제24회 농민주일 기념행사가 열린 목동성당(당시 주임 김종욱 신부)에서 도시공동체와 농촌공동체가 만나 우리농운동 25주년을 축하했다.
△ 제24회 농민주일 행사에서 가톨릭농민회 전주교구연합회 순창분회 이명숙(로사) 농민이 어울림자리로 마련된 ‘우리농 쿠킹쇼’에서 순창분회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떡 샐러드를 시연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