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는 11월 10일부터 3일간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사랑의 쌀 나눔’을 실시했다.
가톨릭대 ‘까리따스 봉사단’ 학생들을 중심으로 원종철 신부와 교수진, 직원들은 부천시 일대 소외계층, 저소득 가구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쌀, 고구마 등 식료품과 마스크, 손세정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부천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지역사회 경제활동이 위축돼 기부는 감소하고 재정 여건이 좋지 않아 큰 고민 중에 있었다”며 가톨릭대의 이번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가톨릭대는 2016년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매년 겨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