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임마누엘라·대구 도원본당) 사진작가가 신앙선조들의 역사를 간직한 ‘한옥공소?끝나지 않은 여정’ 사진전을 9월 12~26일 대구 남산동 예담갤러리에서 연다. 한옥공소 주제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미공개 작품 25점이 소개된다.
지금은 많은 공소가 폐쇄돼 흔적만 남아 있거나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지만, 옛 모습을 대부분 간직한 한옥공소들도 남아 있다. 2018년 마산교구 밀양 명례공소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은 이 작가는 그 뒤로 5년 가까이 전국 한옥공소들을 찾아 다니며 작품활동을 해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주일은 휴관.
※문의 053-659-3384 예담갤러리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