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신자들에게 미사곡 작곡가로도 유명한 황영삼 신부(마태오·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새 음반 ‘사도신경’을 발표했다.
황 신부는 2005년부터 ‘자캐오 나무’라는 이름으로 청년들과 활동해오며 ‘미사곡’(2006), ‘내 맘에’(2007), ‘하늘의 뜻이었기에’(2009), ‘화답시편’(2010), ‘오소서 성령이시여’(2014)를 발표했다. 본인 이름으로는 처음 발표하는 이번 음반에는 ‘세상 걱정과 하느님 나라’, ‘정의를 비처럼’, ‘사도신경’, ‘밤에 드리는 기도’ 등 4곡이 수록돼 있다.
황 신부는 “‘사도신경’은 ‘자캐오나무 미사곡’에서 빠졌던 사도신경을 정식 녹음한 것”이라며 “모든 수록곡은 8월 31일부터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