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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8개국에 급식·교육·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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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은 해외 원조 주일이다. 수원교구는 1988년 제2대 교구장 김남수(안젤로) 주교가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전환할 것을 천명하며 해외 원조 활동을 본격화했다.


현재 교구는 해외 원조 활동을 수행하는 수도회와 교구 해외 파견 선교 사제를 통해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8개국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출범한 교구 해외원조위원회는 성체성사의 정신에 따라 나눔을 실천하며 아동과 여성의 인권 증진 등 인간 존엄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인 후원금과 교구민들의 대림 저금통 성금은 생명위원회를 거쳐 해외원조위원회로 전달되며, 해외 원조 기금으로 사용된다.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조성된 기금은 8억3774만500원에 달한다.


해외원조위원회는 해외 원조 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도회의 사업계획서를 심의한 후 해마다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5년 12월 11일에는 원죄없으신 마리아 교육선교 수녀회, 착한목자수녀회,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선교 수녀회,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등에 총 7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산타까르멘 살레스 학교 도서관 마련(1000만 원) ▲스리랑카 차 농장과 해안 지역 아동 보호 증진 사업(2000만 원) ▲필리핀 빈민 지역 아동 성장 돌봄 프로젝트(3000만 원) ▲인도네시아 꼴베공부방 무료 급식과 학업 지원(1200만 원) ▲캄보디아 자비의 성모 유치원 운영(1500만 원)을 지원한다.


해외 파견 선교 사제를 통한 원조 활동도 활발하다. 교구는 2008년 3월 남수단 룸벡교구에 첫 선교 사제를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남수단 3명, 잠비아 3명, 페루 2명, 칠레 4명, 일본 2명 등 총 14명의 피데이 도눔 사제를 파견하고 있다. 피데이 도눔은 선교사제들이 현지교구와 연대해, 선교기간 동안 현지 교구 사제로서 활동하는 선교방식이다. 선교 사제들이 현지인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특성을 활용해 교구 해외선교실은 선교 지역에 필요한 의료 지원을 비롯해 교육 시설 건립, 무료 급식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 주민들의 식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우물 파기 사업이 대표적이다. 2025년 12월까지 남수단, 잠비아, 세네갈, 말라위 등지에 총 86개의 우물이 조성됐으며, 2026년 하반기까지 32개를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이 기부한 물품을 담은 후원물품 컨테이너도 2025년까지 총 65개가 남수단 룸벡교구와 잠비아 솔웨지교구에 전달됐다. 의류, 문구류, 식자재, 자동차 및 중장비 부품 등은 선교지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해외선교실장 김동우(바오로) 신부는 “해외에 파견된 사제들은 선교지의 형제 자매들을 위해 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업, 학교 건립 및 운영 사업 등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고, 교구 역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 원조 주일을 맞아 ‘하느님의 사랑을 세상 끝까지 전하라’는 선교 사명을 마음에 새기며 해외 선교 사업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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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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