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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환 추기경 작, `자화상`, 종이 위에 유성파스텔,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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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과 고우영(요셉, 1938~2005) 화백의 특별전이 18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본관 1~4 전시실에서 열린다.
현대미술 `오늘과 내일` 전시회로, 서울 동성고 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문 작품을 건 기획전이다.
`김수환 추기경 특별전` `故 고우영 화백 특별전` `동문전시회` 등 세 개의 특별전으로 마련되는 전시회에는 김수환 추기경이 직접 그린 드로잉 14점과 말씀 판화 7점을 선보인다. `임꺽정` `수호지` 등 만화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고우영 화백 작품도 전시한다.
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한 한진만(홍익대 미술대학장, 한국화가) 화백의 모필화 6점도 걸린다. 동성고 동문들을 지도해온 김형구 화백과 조각가 원승덕씨의 서양화와 조각품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23일까지. 문의 : 02-399-1111, 세종문화회관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