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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회사 더편한 관계자들이 의정부교구에 마스크 50만 장을 기부했다. 교구는 기부받은 마스크를 교구 내 본당과 대건카리타스, 사회사목국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의정부교구 홍보국 제공 |
주식회사 더편한(대표이사 권영원)이 7월 29일 의정부교구에 2억 5000만 원 상당의 여름용 마스크 50만 장을 기부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됐을 때 2만 개를 지원했고 이번이 두 번째 기부다. 마스크는 회사를 대표해 권 대표이사의 배우자 김미경(스텔라)씨가 교구장 이기헌 주교에게 전달했다.
김씨는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들의 도움을 받고 신앙생활을 재개했는데 이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며 받은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을 줄 기회가 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씨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교구는 기부받은 마스크를 교구 내 84개 본당(44만 6000장)과 교구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3만 장), 사회사목국(1만 장)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