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9년 2월 20일
전체보기
생명/가정
청소년/청년
문화
출판
초대석
추천/서재
일반기사
*지난 연재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생명/생활/문화/ > 초대석    


[스타 토크 talk] 아나운서 황정민씨

“나 자신과 마주하며 원하는 길 찾으세요”/ 힘든 시기 때마다 기도 통해 위안 얻어/ 주님 도구로 바르게 쓰이기 위해 노력

오전 7시. 라디오를 타고 흘러나오는 아나운서 황정민(아녜스)씨의 목소리가 아침을 깨운다. 미리 맞춰놓은 시간에 울리는 알람시계처럼 어김이 없다. 전국에 있는 수많은 청취자가 '모닝파트너' 황씨가 들려주는 사연, 콩트, 뉴스, 날씨 등에 귀를 기울이며 하루를 시작한다.

9월 '스타 토크 talk'의 주인공 황정민씨를 KBS 본관에서 만났다. 그를 만난 건 방송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인 오전 9시 5분. 두 시간 분량의 방송을 막 끝내고 나온 그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힘이 넘쳤다.

황씨가 진행하는 KBS 2FM '황정민의 FM 대행진'이 최근 방송횟수 5,000회를 맞았다. 1998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뒤 14년, 시간으로 치면 무려 1만 시간이다.

14년 간 매일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아침 방송은 더욱 그렇다. KBS '개그콘서트'의 '달인'코너에서는 '16년'을 달인의 기준으로 제시했는데 이쯤 되면 황씨도 거의 달인의 경지에 오른 셈이다.

"전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어요. 제가 흔히 말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거든요." 출산 탓에 자리를 비웠던 시간을 빼고는 14년 모두 개근한 진행자의 대답치곤 의외다. "제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FM대행진은 제 애인과도 같은 존재예요.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다고 봐야죠. 늘 긴장해야 하고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동안 방송을 위해 매일 밤 10시면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조금이라도 영향을 줄 만한 저녁 일정은 애초에 잡지 않았다. 좋아하는 독서와 영화 관람도 심야에는 포기해야만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이른 출근 탓에 인해 아침시간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이다.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땐 제가 출근하려고 일어나기만 해도 벌써 알고 깨더라고요. 저와 떨어지기 싫어 우는 아이들을 달래고 출근할 때는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황씨는 독실한 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아세례를 받았다. 유년시절, 성당은 언제나 재밌는 놀이터였다.

"태어나면 말을 배우 듯 자연스럽게 신앙을 받아들였어요. 주일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렸던 좋은 추억이 참 많아요. 미사 때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신부님께 혼나기도 했지요."

그는 지금도 힘든 시기가 찾아올 때마다 기도를 통해 위안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바쁜 삶 속에서 신앙이 뒷전일 때가 많다고 반성했다.

"제가 방송하기 시작하게 된 것도 어떻게 보면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하면 주님의 도구로서 올바르게 쓰일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합니다."

황씨는 매일 다양한 사연을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한다. 그중에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보내는 사연도 많다. 주로 학업, 취직, 연애와 관련된 내용이다. 특히 최근에는 진로에 관해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잦아졌다고 했다. 황씨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통해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실 요즘에는 스마트폰 때문에 하루에 10분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잖아요. 처음에 1~2분에서 시작해서 그야말로 근력훈련 하듯 점차 그 시간을 늘려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청소년 시절, 황씨의 꿈은 아나운서였다. 이후 대학에 들어가 학보사 활동을 하며 막연하게 언론사 입사를 꿈꿨다. 그는 "돌이켜 보니 내가 해온 많은 일이 막연한 꿈을 구체화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황씨는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서 경력 20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이다. 언제나 여유 넘치고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도 초보 방송인의 시절이 있었다.

"방송 초기에는 처음에 너무 긴장해서 실수를 많이 했어요. 원래 소심한 성격이 아닌데 나도 모르게 위축이 되더라고요.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저와 맞지 않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그때마다 그는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방송을 꼼꼼히 분석하며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으면 돼요. 온 힘을 다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하느님께 맡기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황씨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좋아한다. 특히 20대 젊은 여성들은 닮고 싶은 롤모델로 황씨를 자주 언급한다.

"저는 늘 청개구리 같은 스타일이었는데 한동안 너무 얌전하고 둥글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물론 FM대행진도 계속하고 싶고요."


조대형 기자 (michael@catimes.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1.07.17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눈먼 이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되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2-26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22 벳사이다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23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24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걸어 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5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를 집으로 보내시면서 말씀하셨다.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네메시오(Nemesius)
 닐로(Nilus)
 레오(Leo)
복자  베드로(Peter)
 불프릭(Wulfric)
 사도스(Sadoth)
복녀  아마타(Amata)
 에우케리오(Eucherius)
 엘레우테리오(Eleutherius)
 엘레우테리오(Eleutherius)
 제노비오(Zenobius)
 티란니오(Tyrannio)
 펠레오(Peleus)
 포타미오(Potamius)
최근 등록된 뉴스
[김 추기경 10주기] 경제 양극화 ...
[김 추기경 10주기] 추기경과의 아...
[김 추기경 10주기] 김 추기경의...
[사랑이피어나는곳에] 심장수술은 언감...
성공회에서 개종한 뉴먼 추기경, 성인...
강완숙 공부방 역사교실 개최...서울...
기해박해 180주년… 순교자 영성 되...
“하느님 부르심에 기도로 응답하겠습니...
배고픈 필리핀 아이들에게 점심 한끼를...
사형제 헌법소원 청구서 헌재에 제출
[교부들의 사회교리] (10)나그네 ...
수원 이주사목회관 축복
꽃동네 사랑, 중남미 자메이카에도 심...
태양광 발전, 본당과 신자들 애용해 ...
사별의 아픔… 함께 노래하고 그리며 ...
많이 조회한 뉴스
“세상에는 죽고 하느님께 봉사하는 삶...
[사제인사] 서울대교구, 12일 부
[전시 단신]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 ...
cpbc 라디오 드라마 ‘바보 김수환...
프란치스코 교황, 이슬람교 발상지 첫...
[사제인사] 의정부교구, 19일 부
[종신서원]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
불교 경전 언어 문법서 번역한 가톨릭...
[사제인사] 인천교구, 18일 부
김 추기경 10주기 앞두고 옹기장학회...
[김수환 추기경 10주기] 여전한 성...
[묵상시와 그림] 아름다운 바보
“그 분의 인간애 정신에 주목해야”
[현장 돋보기] 복음에 문화라는 옷을...
[말과 침묵] 비움과 버림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