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선종한 고 이학근 신부의 동생
▲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와 교구 사제단이 18일 이흥근 신부의 장례 미사를 공동 집전하고 있다. 원주교구 제공 |
▲ 이흥근 신부 |
고인의 장례 미사는 18일 충북 제천 배론성지 최양업
신부 기념 대성당에서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오랫동안 신앙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원주 호저면
교우촌 영산마을에서 1941년 태어난 고인은 1969년 12월 사제품을 받았다. 평창본당
임시 주임을 시작으로 용소막ㆍ상동ㆍ북평ㆍ장성ㆍ일산동ㆍ성내동ㆍ단구동ㆍ원동ㆍ의림동ㆍ황지ㆍ문막ㆍ태장1동본당
주임을 지냈으며, 교구 사무처장과 상서국장, 관리국장 등을 역임하고 2010년 은퇴했다.
평생 주님 따르며 신자들을 위하는 삶을 살아온 고인은 지난 3월 선종한 고 이학근
신부의 동생이기도 하다.
고인의 유해는 배론성지 성직자 묘역의 형님 신부
곁에 안장됐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