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3,200명 청년에게 혜택
용산에 들어설 기숙사 (교육부 제공)
올해 수도권 지역에 약 3,200명의 학생들이 월 기숙사비 10만 원에서 30만 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 4개가 착공됩니다.
교육부는 “최근 치솟는 방값에 대학생들이 저렴하고 쾌적한 환경의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내 국.공유 부지를 활용해 대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을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이달 중 용산에 착공되는 기숙사는 595명의 수도권 대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관리비를 포함해 월 기숙사비 10만 원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2026년 1학기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특히 용산 기숙사는 서울형 키즈카페와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이 설치돼 지역의 상생협력 시설로도 활용됩니다.
아울러 오는 6월 한국체육대학교를 비롯해 9월 인천대학교, 10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약 2,600명의 수도권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숙사 건립을 통해 대학생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