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2월 1일부터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만 8,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지원규모는 3만 5,000명입니다.
나머지 인원은 하반기에 인원은 모집할 예정입니다.
예산도 전년대비 2억여 원이 늘어난 38억 6,000만원입니다.
이자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형태로 진행합니다.
지난해 하반기인 7~12월 발생한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신청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3월 8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하면 됩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 거주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종 지원 대상자와 지원 이자는 6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또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청년들에 대한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합니다.
청년들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신용유의정보 등록 해제를 위해 필요한 채무금액의 5를 서울시가 재단에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신용유의자 등록해제를 원하는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8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부채 상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