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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봉헌’ 5만 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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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봉헌’ 횟수가 5만 회를 돌파했다.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봉헌’은 가톨릭신문사(사장 이기수 신부)가 생명에 대한 우리 사회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사랑과 생명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개한 기도운동으로, 지난 5월 21일 시작됐다.

가톨릭신문사는 그동안 누리집(www.catholictimes.org)과 지면·온라인 기사를 통해 관련 소식을 알려 왔고, 직접 기도 봉헌 횟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참여 수단도 마련하는 등 동참을 호소해 왔다. 특히 집계된 기도 횟수는 누리집 메인화면에 수시로 업데이트 했다. 그 횟수는 7월 23일 오후 2시 현재 5만1167회를 기록했다.

집계 횟수는 모두 개인이 등록한 횟수지만, 등록 횟수와 상관없이 교구나 본당도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봉헌에 함께하고 있다. 수원교구는 7월 14일자 주보에 알림을 실어 참여를 권했고 청주교구도 7월 21일자부터 주보에 공지를 실어 동참을 격려하고 있다.

마산교구 진주 가좌동본당(주임 김형렬 신부)은 주보에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문’ 전문을 싣고 ‘7월 미사 전 기도’로 바치고 있다. 김형렬 신부는 “신자들의 낙태 찬성 비율이 과거에 비해 높게 나오는 등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기도를 함께 바치기로 했다”면서 “이렇게 기도를 함께 바치는 노력을 하다 보면 인식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구대교구 영천본당(주임 손성호 신부) 자천공소에서도 매주 수요일과 주일 60여 명의 신자들이 미사 전 기도로 낙태종식을 위한 기도를 바치고 있다. 대부분 고령인 신자들을 위해 기도문 종이를 코팅해 비치해 두기까지 했다. 공소 신자 최무식(베라르도·70)씨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생명을 죽이는 것은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공소 신자들에게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했다”면서 “고령화가 심하고 인구도 적은 우리 같은 시골에서는 생명의 위기를 더 크게 느낀다. 공소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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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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