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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리농 농민 주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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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10,37)

제24회 농민 주일을 맞아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백광진 신부, 이하 우리농본부)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목동성당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미사, 생명농산물 직거래 장터, 전시·홍보마당, 어울림자리, 농민들과의 만남 등으로 이뤄졌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기념미사는 12명의 사제가 공동 집전했다. 유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23%에 불과하다”며 “우리가 먹는 밀의 98%는 수입밀인데다 우리나라 국민 일인당 GMO 농산물 소비량은 연간 45㎏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주교는 “수입농산물의 공세 속에서도 묵묵히 이 땅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특히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은 우리들의 자랑”이라면서 올해 25주년을 맞은 우리농촌살리기운동과 공동체 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미사에 이은 어울림 자리에서는 학춤·사자춤 공연과 떡메치기가 마련됐다. 전주교구 순창분회 이명숙(로사) 농민은 요리 만들기를 선보였다. 우리농본부는 농민에게 응원기도 보내기, 생명밥상 사진 전시, GMO 바로 알기, 토종종자 안내 코너 등의 다양한 전시·홍보 부스를 통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같은 날 타 교구에서도 농민 주일 기념 미사와 직거래 장터, 나눔 잔치 등이 진행돼 하느님 창조사업을 따르는 농민들의 삶과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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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7-2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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