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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본당, 아버지와 자녀 함께하는 성가정 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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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을 통해 아빠와 친구처럼 가까워졌어요.”

서울 청담동본당(주임 김민수 신부)은 9월 7~8일 경기도 용인시 성심원에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성가정 피정을 진행했다.

본당 자부회가 주관한 이번 피정은 아버지와 자녀가 기도 안에 함께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피정에는 본당 부주임 방종우 신부를 비롯해 아버지와 자녀 30여 명이 참가했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루카10,37)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피정의 프로그램은 파티마의 성모 프란치스코 수녀회가 맡았다. 피정 중에는 성격유형 검사와 게임, 발표와 나눔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돌아보고, 나아가 내가 무엇을 원하고, 내게 무엇이 소중한 지를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알아갔다.

또 아동복지시설인 성심원에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도 보냈다.

자부회는 피정 외에도 겨울에는 시골체험, 여름에는 캠핑체험 등 아버지와 자녀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월 둘째 주 주일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자부회 회장 이학범(스테파노)씨는 “자녀들은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아무래도 적다보니 서먹하기 쉽고, 30~40대 아빠들은 성당에서 설 자리가 마땅치 않아 자부회가 요셉 성인을 롤모델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주님 안에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다보니 점점 참여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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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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