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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경산본당, 입교 원하는 이들 찾아가 맞춤식 교리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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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자가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양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사목’을 펼친 사례가 있어 화제다. 대구대교구 경산본당 주임 박강수 신부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이번 찾아가는 사목활동은 ‘예비신자 교리교육’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일회성 선교에 그친 것이 아니라 예비신자들이 있는 일터로 찾아가 4개월간 꾸준히 교리반을 운영, 4명의 새 신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찾아가는 예비신자 교리교육은 박 신부와 수성대학교 김선순(리오바) 총장과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천주교에 입교하고 싶지만 매주 같은 시간 진행되는 본당 예비신자 교리 수업에 참석할 수가 없어 세례를 못 받는 교직원들이 있다는 김 총장의 이야기에 박 신부는 찾아가는 교육을 생각해냈다.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 이동구(마티아·수성대학교 이사장) 총회장도 발 벗고 나섰다. 이 총회장은 4월 26일부터 주 1회 수성대학교에서 교리교육을 진행했다.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예비신자들의 상황을 배려해 한 주 수업을 마치고 나면 다음 주 일정을 논의해 함께 수업시간을 결정했다. 또 1회 2시간씩 수업을 진행, 평균 6개월이 걸리는 기간을 단축시켰다. 이 교육을 통해 정관우(마티아)·정숙영(마리아)·김일순(데레사) 교수와 재단후원자 여태용(요셉)씨가 세례를 받았고, 김숙영(베로니카) 교수가 신앙을 되찾았다.

이 총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신앙을 찾는 평신도의 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공감대를 갖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5명을 하느님께로 이끌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박 신부 주례로 9월 7일 마련된 세례식도 수성대학교 내에서 진행됐다. 박 신부는 새 신자들을 위한 ‘특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각자의 거주지 인근 본당에서 바로 신앙생활을 시작할 경우 적응이 힘들 것을 염려해, 교적을 임시로 경산본당에 두고 두 달여 동안 미사 참례와 본당 사도직 활동을 익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박 신부는 “직장이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교리교육을 받고 세례식까지 하니 신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신앙에 대한 갈망이 있던 늦깎이 신자들인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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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9-1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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