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지부장 김준철 신부, 이하 전교기구 한국지부)가 9월 19일 제11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9년 하반기 해외 선교 지원금을 지원을 의결했다.
전교기구 한국지부는 이날 해외 선교 사업 지원금을 요청한 6개 교구 및 수도회의 신청서를 심의하고, 이들 사업에 총 1억2456만4976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성령선교수녀회의 인도 성령병원 ‘Community Health Center’ 결핵 환자 영양 지원 사업 ▲한국순교복자수녀회의 세네갈 다루 공소 야외식당과 주방 신축 사업 ▲살레시오수녀회의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관구 소성당 건축 사업 ▲살레시오회의 말라위 돈 보스코 본당 장애인 기초생활 물품지원 및 교육비 지원 사업 ▲살레시오수녀회의 파라과이 도움이신 마리아 학교 건물 보수 사업 ▲광주대교구의 볼리비아 노인 및 청소년 급식 지원과 환경 개선 사업이다.
전교기구 한국지부의 2019년 선교 사업 지원 금액은 상시 지원 5167만2200원과 상반기 지원 4834만4909원을 포함해 모두 2억2458만2085원이다.
전교기구 한국지부는 해마다 두 차례씩 정기 이사회를 통해 해외 선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해외에 주재하는 한국인 가톨릭 선교사이며, 신청과 문의는 이메일(pmsk@pmsk.net)을 통해 가능하다. 2020년 상반기 해외 선교 사업 지원 신청은 12월 31일까지 받는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