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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노인요양시설 ‘빈첸시오의 집’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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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사회복지법인 ‘빈첸시오의 집’(원장 신경옥)은 10월 12일 오전 10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눈기러기로 528 현지에서 축복식을 가졌다.

빈첸시오의 집은 전주교구 이재후 신부(원로사목자)가 소유한 전 재산을 들여 비봉면에 위치한 폐교를 매입, 리모델링해 무연고 어르신을 모시는 노인요양시설이다. 이 신부는 2006년 시설을 조건 없이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에 기증해 교구 사회복지법인으로 등록했고, 같은 해 8월에는 정부 시설물 허가를 받았다.

이후 건물이 노후해 2017년 정부와 지자체, 법인의 지원을 받아 3년여에 걸친 새 단장 끝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축복식을 갖게 됐다.

빈첸시오의 집에는 현재 경당을 중심으로 총 21개의 생활실과 식당, 각종 치료실, 거실, 휴게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가운데 치매 전담실 어르신 12명, 일반 요양 어르신 37명이 생활하고 있다.

김선태 주교는 축복식 강론에서 “집은 단순한 건물에 그치지 않고 하느님의 뜻과 사랑을 담기 위한 그릇”이라며 “훌륭하게 지어진 이 집에 하느님의 사랑을 가득 채우기 위해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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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15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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