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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함안 칠원본당 소년 쁘레시디움 단원 4남매와 할머니·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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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4남매가 모두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 활동한다. 매주 토요일이면 3대가 나란히 주회합에 참석하러 성당을 찾는다.

4남매, 박지혜(소피아·고2)양과 현명(고르넬리오·중3)군, 쌍둥이 형제인 총명(고르디아노·초6)·슬기(글로리오)군은 소년 쁘레시디움 행동단원이다. 할머니 김능숙(모니카·66)씨와 어머니 김영희(아녜스·43)씨는 지도단장을 맡아 함께 회합을 갖는다.

10월 19일 오후 4시30분, 마산교구 함안 칠원본당(주임 배진구 신부) ‘자애로운 성모성심’ 꾸리아(단장 박상섭)에 속한 중고등부 쁘레시디움 ‘은총의 샘’과 초등부 쁘레시디움 ‘사랑의 샘’ 회합 현장을 찾았다.

초등부 활동보고 시간. 단장인 총명군이 보고를 했다. “묵주기도 30단, 평일미사 참례 2회, 성경쓰기 2시간, 소성무일도 14회, 사제를 위한 기도 7회, 아침저녁기도 7회, 집안일 돕기 7회….”

서기를 맡고 있는 슬기군 역시 쌍둥이 형과 엇비슷하게 활동보고를 했다. 지도단장인 할머니 김능숙씨는 아이들이 주회를 하는 것을 지켜보며 이끌어줬다.

특히 총명·슬기군은 본당 초등부 주일학교 맏형으로 친구, 동생들에게도 모범이 된다. 평일미사 참례, 전례 봉사 등 아이들에게 함께 하기를 권유하면서 분위기를 이끈다.

무엇보다 레지오 단원으로서 바치는 묵주기도, 아이들이 매주 묵주기도 30단씩 어떻게 봉헌할까. 쌍둥이 형제가 대답했다. “아침에 학교 가는 차 안에서, 학교에 일찍 도착해 시간이 나면 기도해요. 저녁에도 하고요.”

동생들 못지않게 지혜양과 현명군도 한창 학업으로 바쁠 때지만 매주 회합에 빠지지 않는다. 신앙생활은 물론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어머니 김영희씨는 자녀들과 레지오 활동을 하면서 신앙 안에서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아 감사하다고 했다.

“얼마 전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친척이 화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총명이가 차 안에서 다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자고 말하는 거예요. 저녁엔 인근 성당을 찾아 미사를 봉헌하며 기도했어요.”

늘 삶 안에서 함께 하는 묵주기도, 4남매에게는 성모님과 함께 하는 은총의 시간이며, 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의 시간이다. 성모님의 군대로, 신앙 안에 하나 된 이 가정은 올 1월 교구 ‘성가정축복장’을 받았다.


박경희 기자 jul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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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29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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