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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청년 참행복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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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들은 산 이들을 위해 하느님께 전구하고 산 이들은 죽은 이들, 특히 연옥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 부산교구 청년들은 이 시간을 ‘하늘과 땅이 만나는 시간’이라고 불렀다.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느님께 나아갈 그 시간을 희망하며 특별히 위령기도를 바치는 시간이었다.

부산 청년들이 올해 ‘청년 참행복 축제’ 중 위령기도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27일 부산교구 청소년사목국 대학·청년부(부국장 송승국 신부) 주최, 교구 청년연합회(회장 김윤중)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청년 참행복 축제’는 교구 묘지인 경남 양산 하늘공원과 성직자 묘역에서 봉헌한 미사와 위령기도, 교구 청소년 캠프장에서 연 ‘함께하는 찬양’으로 진행됐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창세 1,31)를 주제로 마련한 이 축제에는 교구 청년 300여 명이 참가,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생활성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앙의 기쁨을 나눴다.

올해 처음 축제에 참가했다는 김혁진(예레미아·야음본당)씨는 “신자이지만 평소에 연도를 바칠 기회도 잘 갖지 못했었다”면서 “죽은 이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하고 성가를 부르면서 마음의 평화를 한껏 누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복음을 전하는 청년 사도가 돼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새로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들은 이날 축제가 펼쳐지는 동안 커피와 머핀 등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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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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