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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나포 길벗 공동체 개원 1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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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군산 나포길벗공동체(시설장 박명재 수녀)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10월 25일 오전 10시 전북 군산시 나포면 현지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나포길벗공동체는 사회복지법인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시설이다.

김선태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초창기 10년의 우여곡절은 나포길벗공동체 성장의 밑거름이었다”며 공동체 가족들을 격려했다. 김 주교는 이어 “무슨 일이든 이기심이나 허영심으로 하지 말고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간직해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것이 봉사자의 기본 태도”라고 강조했다.

나포길벗공동체는 유영아(체칠리아)씨의 시설 부지 기증으로 2009년 시설 건물을 준공했다. 이어 2011년 2·3층에 생활관을 증축하고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지적 장애인 30여 명의 자립에 힘쓰고 있다.

시설장 박명재 수녀(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는 “한 걸음 한 걸음 은총으로 걸어온 10년이었다”며 지난 10년 동안 공동체를 이끌어 온 공동체 가족들과 후원자,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포길벗공동체는 이날 기념미사와 함께 공동체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역사사진 전시회와 서예 전시회를 열었고, 미사 후에는 축하공연과 나눔잔치를 마련했다.


오안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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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29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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