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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추기경, ‘아카데미 석권’ 봉준호 감독에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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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미카엘)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을 달성한 가운데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염 추기경은 “수상 소식과 함께 스태프 한 분 한 분을 열거하신 봉 감독님의 수상소감이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봉 감독님의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들처럼, 영화 못지않게 다채로운 세상 속에서 우리는 사람과 사랑의 소중함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낯선 공포를 마주하면서도 지혜를 모아 가며 서로를 북돋우던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해 주셨다”면서 “영화를 만드시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역사상 비(非)영어권 영화가 작품상을 탄 것은 ‘기생충’이 처음이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기도 역사상 처음이며,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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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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