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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최근 어린이들이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전례에 더욱 능동적으로 기쁘게 참여하도록 돕는 어린이용 성가책을 발간했다.
「가톨릭 어린이 성가」(472쪽/1만 원/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는 전례 성가로서 첫자리를 차지하는 그레고리오 미사곡을 포함해, 기존 「어린이 미사」의 익숙한 성가와 함께, 새로 창작된 어린이 성가와 이미 각 교구에서 즐겨 부르는 성가들을 수록됐다.
주교회의는 지난 2017년 대림 시기부터 「로마 미사 경본」을 사용함에 따라 기존 「어린이 미사」의 출판을 중단하고, 새로운 어린이 성가책을 준비해 왔다.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이 성가 책을 통해 모든 어린이가 예수님을 더 가까이 느끼고 전례의 풍성한 은총을 체험하길 바란다”면서 “예수님과 친구들을 사랑하며 이웃을 돕는 활기찬 신앙생활로 기쁜 교회 공동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