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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갈밭본당 전략선교 위해 성당 건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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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 바친 기도가 하느님의 집인 성전에 50년간 보관될 수 있다면, 50년 후 미래세대에 신앙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한 번 참여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대구 갈밭본당(주임 김해인 신부)이 새 성당 건립을 위해 펼치는 ‘50년의 기도 프로젝트’가 화제다. 50년의 기도 프로젝트는 올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갈밭본당의 제대 아래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 ‘타임캡슐’로 활용하겠다는 장기 계획이다. 하느님의 집을 짓는데 도움을 준 이들을 위해, 하느님의 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공간인 제대를 활용해 보자는 것이 주임 김해인 신부의 아이디어다.

김 신부는 “신자들은 외적 성전을 짓기 위해 필요한 기금을 모으려 애쓰면서도 꾸준히 성경필사를 이어가며 내적 성화도 이뤄가고 있었다”면서 “신자들이 새 성당 건립을 기원하며 써내려간 필사본을 성당의 가장 중요한 곳에 ‘보관’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50년의 기도 프로젝트에는 50만 원 이상을 새 성당 신축기금으로 봉헌한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프로젝트 봉투가 우편으로 배송되는데, 봉투 안에 든 용지에 50년 후 수취인 3명을 지명하고 자필로 편지를 작성해 가족사진과 함께 동봉, 갈밭성당으로 되돌려 보내면 된다. 하느님께 봉헌하고픈 기도를 적어도 무방하다.

갈밭본당은 대구 달서구 대곡동에 1만 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선교를 위해 설립된 공동체다. 2019년 1월 설립이 결정되면서 도원본당(주임 최경환 신부) 신자 3분의 1 가량이 갈밭본당으로 분가됐으며, 김해인 신부가 주임으로 발령됐다. 사제와 신자는 모였지만, 성당이 지어질 땅은 허허벌판인 상황. 이들은 하느님 사업에 부르심을 받았다는 마음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성당 건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총 공사비 30억 원 중 20억여 원을 마련했으나, 아직 10억여 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 신부는 “갈밭본당은 지역 선교의 교두보가 되기 위해 전략적으로 지어지는 공간”이라면서 “미래 교회를 위한 선교 공간의 건설에 전국의 많은 신자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631-9595 대구 갈밭본당 사무실



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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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2-11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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