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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우 주교, 교육 주간 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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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위원장 문창우 주교(사진)는 교육 주간(5월 25~31일)을 맞아 ‘평화를 촉진하는 가톨릭 학교 교육’을 주제로 담화를 발표하고 평화 촉진을 위한 가정과 학교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주교는 “아이들은 가정과 학교가 조금 더 조용하고 자유롭고 즐거운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바람과는 달리, 많은 가정과 학교에서 평화롭지 못한 모습들이 자주 보이며, 폭력과 이기주의, 무관심, 경쟁심, 비민주적 관계가 지배적인 일들이 더 자주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평화의 촉진자’로서 부름 받은 존재”라고 밝혔다. 문 주교는 “평화의 촉진자로서 약한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다툼을 해소시키고 모든 생명을 보호하며 서로의 대화를 진전시키는 적극적 평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 주교는 특별히 교육자와 학부모에게 “아이들은 모두 ‘우리’ 아이들이고, 앞으로 우리 미래를 담당할 소중한 존재”라며 “아이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달라”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평화는 자애와 존중이 담긴 대화에서 시작되며 온유와 인내로 열매를 맺기 때문에 먼저 아이에게 다가가 진심어린 대화를 꾸준히 시도할 것”을 권유했다.

아울러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은 올해, 민족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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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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