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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생태환경위 습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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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임상교 신부)는 ‘찬미받으소서 주간’(5월 16~23일) 중인 5월 20일 ‘숲 치료사와 함께하는 습지 탐방’을 주제로 대전 월평공원을 탐방했다.

월평공원은 도솔산과 갑천이 만나 육상과 수상 생태계가 조화를 이루는 습지로 면적이 약 120만 평(399만4734㎡)에 이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한 습지로 봄이면 개구리와 도롱뇽이 알을 낳고, 멸종위기 어류 미호종개와 희귀 식물 이삭귀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가 산다. 자연의 생태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학습장이자 생물 종의 보고로,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태양의 찬가’를 부르며 시작한 습지 탐방에는 강승수 신부(대전교구 가톨릭 농민회 담당), 맹동술(시몬)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 교구 각 본당 생태환경위원과 숲 해설가, 재속 프란치스코회 회원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습지를 돌아보며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연결돼 있고, 자연의 가르침은 무엇이며, 습지는 왜 보존돼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구 생태환경위원인 박윤미(헬레나·55·대전 전민동본당)씨는 “우리에게는 도심의 숲이 더 많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요구를 당당하게 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며, 교황님이 말씀하신 ‘지구를 보존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윤선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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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5-2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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