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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미사 재개… 모임·행사는 당분간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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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가 중단됐던 미사 거행을 7월 18일부터 재개했다.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7월 17일자 공문을 통해 “지자체의 위기 대응조치에 동참하면서도 교우들의 영적 선익을 위해 7월 18일부터 미사를 거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모임이나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전환될 때까지 전면 금지된다.

교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지난 7월 1일 미사 중단, 5일 각종 모임 중단 추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교구는 미사 재개 결정에 따라 다시 미사를 거행하는 본당에서는 미사에 참례하는 인원이 실내 50인, 실외 100인 미만에 머물도록 미사 대수를 조정하고, 출입명부 작성(QR코드 인증 또는 바코드 및 방명록 사용),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교우들 간 거리두기, 성당 내 소독 및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본당 미사 참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등 감염 위험으로부터 충분히 안전이 보장되지 않거나, 위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본당 주임사제의 재량에 따라 미사를 거행하지 않을 수도 있도록 했다.

아울러 노약자들을 포함해 감염 위험이 예상되는 교우들은 방송미사 시청 등 가정에서 ‘대송’으로 주일 의무를 지키도록 공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교구 내 본당과 기관의 미사 중단을 요청했지만, 계속된 미사 중단만이 해결책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하게 미사가 거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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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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