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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홍인 순교 222주년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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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포천 홍인 성지(전담 고봉연 요셉 신부)는 복자 홍인(레오, 1758~1802) 순교 222주년을 기념해 1월 30일 성지에서 고봉연 신부 주례로 순교현양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화현 이벽 성지·포천 홍인 성지 후원회(회장 김승한 요한) 회원들과 포천본당 신자 등 100여 명이 참례해 복자 홍인의 순교 정신을 기렸다.

복자 홍인은 신유박해가 진행 중이던 1802년 1월 30일 지금의 포천경찰서 부근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해 올해로 순교 222주년을 맞이했다.

고봉연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복자 홍인이 아버지 복자 홍교만(프란치스코 하비에르, 1738~1801)과 포천에서 복음을 전파하다 순교하기까지의 발자취를 소개한 뒤 “홍인은 신앙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하던 아버지를 하느님께로 이끌었고 포천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서 오늘날 우리에게도 신앙적으로 큰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교구가 포천 홍인 성지 부지를 포천시로부터 임대해 사용하는 관계로 순교자 현양비를 세워 놓은 것 외에는 성지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홍인 복자를 거룩하게 기억할 성지 개발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복자 홍인은 신유박해 때 체포돼 문초와 형벌을 받으면서도 알고 있는 신자를 밀고하지 않고 굳게 신앙을 지켰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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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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