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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가톨릭 환경상 발표, 대상에 4대강 조사위원회

장려상 인천교구 박문유치원, 대구대교구 곰네들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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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 환경소위원회(이하 환경소위)는 2013년 제8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4대강 조사위원회’를, 장려상에는 ‘인천교구 박문유치원’과 ‘대구대교구 곰네들 협동조합’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환경소위는 ‘4대강 조사위원회’(공동대표 김정욱·임통일·박창근·임혜지)가 대표적인 난개발 사업인 4대강 사업에 대해 꾸준하게 문제를 제기, 잘못된 토건 사업임을 밝혀내는데 크게 기여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소위는 특히 4대강 위원회가 4대강의 사업의 폐해를 세상에 알리고, 재자연화를 위한 과학적인 조사결과들을 세상에 알림으로써 창조질서회복을 위한 활동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장려상을 받은 ‘인천교구 박문유치원’은 유아기부터 생태환경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가정과의 꾸준한 연계를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문유치원은 특히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유아생태소위원회 연수, 생태유아공동체 연수 등에 참여해 체계적인 환경교육의 틀을 마련했고, 유기농 등 친환경 급식과 지렁이 텃밭 등을 운영하며 순화적인 생태감수성을 터득해 왔다.

역시 장려상 수상자인 ‘대구대교구 곰네들 협동조합’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풀뿌리 운동으로 성장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국교회 안에서 생태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주부들 중심의 자발적인 지역공동체로는 최초로서,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함께 녹색학교를 운영하고, 탈핵문화제, 청도 송전탑 문화제, 대구백화점 앞 탈핵 1인 시위, 체르노빌 26주기 탈핵문화제, 밀양 송전탑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창조질서 보존에 노력해왔다.

시상식은 8일 오후 2시 서울 동교동 가톨릭 청년회관 5층 니콜라오홀에서 마련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0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씩이 수여됐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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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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