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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 형태로 성지순례 완주 축복장 수여키로

주교회의 순교자 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 전국 성지 담당 사제 연수 및 정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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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순교자 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는 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대교구 목포 산정동 한국레지오마리애 기념관에서 ‘전국 성지 담당 사제 연수 및 정기회의’를 열고, 성지순례 사목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장 김선태 주교와 사제들은 회의를 통해 앞으로 전국 성지 순례를 완주한 이들을 위한 축복장 수여식을 강의와 미사가 함께하는 하루 피정 형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책자로 전국 성지를 완주한 이들에게 완주 축복장 수여식을 진행해왔다. 이제 수여식에만 그치지 않고, 성지순례 관련 지식과 순교 신심을 함양할 수 있는 특강과 파견 미사가 함께하는 일일 피정 형태로 구성해 완주의 기쁨과 성지순례의 의미를 더욱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꾸민다는 것이다. 이는 12월 수여식 때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 7월에는 전국 성지 직원들과 평신도 실무자들을 위한 피정도 처음 마련하기로 했다. 성지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위원회는 전국 신자들의 원활한 성지순례 문화 정착과 순교 신심 함양을 위해 최근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개정 증보판을 새롭게 펴냈다. 기존 111곳 성지에서 새롭게 59곳을 추가하고, 3곳을 삭제해 총 167곳 성지를 수록하고, 전국 교구별 성지 안내도를 첨부하는 등 순례 편의를 더했다. 2011년 책자 발행 이후 지금까지 전국 성지를 완주해 축복장을 받은 이는 4792명에 이른다.

위원회는 거룩한 순례 문화 정착을 위해 사전 영적 준비와 더불어 순례지 성당에서 반드시 성체조배와 미사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위원회는 새로 발간된 책자로 더 많은 이가 순례길에 오르도록 독려하는 한편, 순례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를 청취해 성지순례 사목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꾸준히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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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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