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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생태환경위 금강 현장답사, 4대강 재자연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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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금강 고마나루 인근에서 열린 4대강 현장답사에서 오마이뉴스 김종술 시민기자가 금강의 수질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주교회의 홍보국 미디어부 제공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19일 금강 고마나루 인근을 찾아 4대강 사업 후 악화한 금강의 수질 상태와 보 개방 후의 변화 등을 살피고 4대강의 재자연화를 기원했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 2019년 3차 정기회의를 겸한 4대강 현장답사는 생태환경위 총무 이재돈 신부를 포함해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단과 수원교구 지동본당 신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또 10여 년간 4대강 현장을 기록해 온 김종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현장을 안내했다.

김 기자는 “백제보 부분 개방의 영향으로 수위가 낮아진 강물 밑에 수중 유기물이 쌓였고 펄과 녹조 사체가 나타났다”며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강물임에도 금강 주변에서 고라니를 비롯한 동물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모래톱을 뛰어다닌 흔적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답사를 마친 뒤 생태환경위원회 총무 이재돈 신부는 “오늘 우리는 금강에서 자연을 하느님께 맡길 때 살아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4대강의 재자연화를 위한 실천들을 주님께서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는 현장 답사에 앞서 대전교구 공주 신관동성당에서 회의를 열고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 묵상자료 보급과 가톨릭 환경상 등 현안에 대해 의논했다. 또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로부터 배송폐기물 절감을 위해 환경부와 유통택배사 간의 협약, 음식점 등 점포의 일회용품 규제에 대한 정부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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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7-2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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