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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기원 성가, 로마에 울려 퍼졌다

주교황청 한국대사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가톨릭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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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로마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가톨릭 음악회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오른쪽)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주교황청 한국대사관 제공

 

 


이탈리아 로마에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성가가 울려 퍼졌다.

주교황청 한국대사관은 9일 로마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가톨릭 음악회’를 개최했다. 1년 전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미사’가 봉헌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당시 미사에는 바티칸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도 참여했다.

이번 음악회는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한국 가톨릭 청년 성악가들이 무대를 꾸몄다. 소프라노 조수미(아기 예수의 데레사)씨는 특별 출연해 아베 마리아를 부르며 천상의 목소리로 한반도 평화 염원을 노래에 담아냈다.

이백만(요셉) 주교황청 한국대사는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북한 방문 의사를 밝히며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예수회를 설립한 이냐시오 성인을 모시는 성당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기쁘다”고 말했다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이 후원한 음악회에는 1980년대 주한 교황대사를 지낸 프란치스코 몬테리시 추기경과 교황청 의전장 조셉 머피 신부 등 교황청 주요 인사와 각국 대사, 로마 주재 한국 사제와 수도자, 신자와 교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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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1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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