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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방문수녀회 ‘특별 희년의 문’ 개막

교황청,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성녀 시성 100주년 특별 희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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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성모방문수녀회 연천 수녀원에서 이한택 주교가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시성 100주년을 맞아 선포된 특별 희년의 문을 여는 예식을 주례하고 있다.



예수 성심 신심을 전파하는 데 크게 공헌한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Margarita Maria Alacoque, 1647∼1690) 수녀 시성 100주년(2020년 5월 13일)을 기념해 교황청 내사원이 16일부터 2020년 10월 17일까지 특별 희년을 선포했다.

교황청은 이 특별 희년 기간에 △은총의 상태에 있고 △전후 20일 이내 고해성사를 하고 영성체를 하며 △교황님 지향을 위한 기도를 바치는 일반 조건을 충족하면 전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전대사 날짜는 알라코크 성녀 축일인 10월 16일과 성녀의 시성 100주년 기념일인 5월 13일,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 축일인 1월 24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방문 축일인 5월 31일, 요안나 샹탈 성녀 축일인 8월 12일, 그리고 특별 희년 기간의 매달 첫 금요일 등이다.

알라코크 수녀가 설립한 성모 마리아 방문 봉쇄수녀회 한국분원(원장 루스 마리아 수녀)은 성녀의 축일인 이날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원로268번길 수녀원 성당에서 이한택(전 의정부교구장) 주교와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 한국본부장 손우배(예수회) 신부 공동집전으로 ‘예수 성심의 사도’ 마르가리타 마리아 성녀 시성 100주년 특별 희년 선포 미사를 봉헌했다.

특별 희년의 문을 여는 예식으로 미사를 시작한 이 주교는 미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 가운데 ‘예수 성심의 수호자’가 되기를 원하는 이들 17명을 대상으로 예수 성심 수호대 서약을 받고 예수 성심 목걸이를 전달했다. 또 성모 방문 수녀회 한국인 첫 청원자인 김혜미(리드비나) 수녀를 소개하고 격려했다.

이 주교는 강론에서 “하느님께서 성녀를 통해 주시는 선물, 곧 예수 성심을 깊이 생각하고 나누는 특별 희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수님께서 당신의 심장을 보여주시면서 호소하신 것, 곧 너만이라도 예수 성심을 위로해드리는 수호자가 되달라고 당부하신 말씀을 잊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아울러 “희년의 열매는 전대사이지만, 대사 때문에 하느님을,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신앙의 목적을 잃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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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2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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