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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모시고 우리도 이웃 위한 양식 되어야”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성체성사의 삶 주제로 유경촌 주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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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촌 주교가 12월 27일 가톨릭회관에서 ‘성체성사의 삶’을 주제로 강의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지난 12월 2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특강 ‘금(金)모닝, 한마음한몸’을 진행했다. 특강은 서울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 유경촌 주교가 ‘성체성사의 삶’을 주제로 우리의 신앙과 삶의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유 주교는 이 자리에서 성체성사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유 주교는 “교회의 성사는 성체성사로 집약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성체성사는 우리 신앙생활의 토대이자 정점이라 할 수 있다”며 “우리는 성체성사를 받을 때마다 하느님의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하고, 이를 통해 하느님처럼 사랑의 삶을 살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성체성사를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영적 양식인 성체를 자주 모셔야 하는 것은 물론, 주님의 몸을 모시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말씀과 성찬의 전례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성체 조배를 하며 하느님과의 일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주교는 성체 안에 담겨 있는 공동체적 의미도 강조했다. 유 주교는 “성체성사는 하느님과의 일치라는 개인적인 의미는 물론, 나를 넘어서 이웃과 하나가 된다는 공동체적인 의미 역시 담겨 있다”며 “우리가 성체를 모시면서 그 안에서 공동체적인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성찬의 전례는 우리끼리만 배불리 먹고 끝나는 잔치가 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주님을 받아 모셨는데 나와 내 가족, 내 일만 생각하는 것은 주님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것”이라며 “성체를 통해 주님께서 우리의 양식이 되어주셨듯, 우리 역시 이웃들을 위한 양식이 되어야만 한다”고 했다.

서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그동안 본부의 활동과 함께하고 후원한 신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한마음한몸 월례 미사 및 특강’ 을 마련해 진행해 왔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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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1-0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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