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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는 교회의 새로운 역사 쓰는 주인공”

제26차 해외 선교사 교육 파견 미사, 사제 3명·수도자 15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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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차 해외 선교사 교육 파견 미사 입당 예식에서 한 교육 수료자가 필리핀 교회 신앙의 상징이자 유산인 나자렛 성상을 봉헌하고 있다.



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회장 남승원 신부)는 7일 서울 성 골롬반 선교센터에서 주교회의 해외선교ㆍ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 문희종 주교 주례로 제26차 해외 선교사 교육 파견 미사를 봉헌하고, 1월 13일부터 4주간에 걸쳐 해외 선교사 교육을 수료한 사제 3명과 수도자 15명 등 총 1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로써 1999년에 시작해 해마다 진행된 해외 선교사 교육을 거쳐 파견된 선교 사제는 111명, 수도자는 565명, 평신도는 89명 등 모두 765명이 됐다. 올해 교육 수료자들은 아시아에 7명, 아프리카에 1명, 북미에 3명, 남미에 5명이 파견된다. 나머지 2명은 선교지가 확정되는 대로 떠날 예정이다.

해외 선교사 교육을 마친 선교 사제와 수도자 5명은 이날 미사에서 아프리카 전통악기 젬베와 중국어 성경, 일본 전통 인형과 기도서, 볼리비아 십자가, 필리핀 신앙의 상징인 나자렛 성상을 봉헌하고, 주님 말씀을 선포하겠다는 열망을 마음속 깊이 새겼다.

제주교구에서 처음으로 해외 선교사 교육을 받은 부재환 신부는 “교육을 받으며 강좌 하나하나가 어쩌면 이렇게 금싸라기 같은 내용을 모아 준비했을까, 또 주님께서 교육을 통해 이렇게 여장을 꾸려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 “근심이나 걱정 같은 보이지 않는 짐을 다 내려놓고 준비해야 할 것들은 주님께서 교육을 통해 챙겨주신 만큼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볼리비아 선교지로 다시 돌아가게 된 정은희(호영 베드로, 성가소비녀회) 수녀는 “4년간 볼리비아에서 살다가 귀국했는데, 어떻게 다시 돌아가야 하나 하는 힘든 시점에 받게 된 교육을 통해 마음이 무척 편안해졌다”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이젠 잘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교육은 해외 선교사로서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 준비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해외 선교사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선교 목적과 선교 이해 및 자세, 선교 실천, 선교 영성을 내용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의와 나눔, 토론, 현장 방문으로 짜였다.

문희종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선교지에서의 삶은 힘들겠지만,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진 은총의 기간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은 선교지에서 선교 역사를 쓰는 주인공이라는 것, 선배 선교사들이 오늘 교회의 모습을 만들었다는 것, 교회의 또 다른 미래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것, 한국 교회와 여러분이 소속된 공동체들이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멋진 선교사의 길을 걸어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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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2-1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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