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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시기 한반도 화해·치유 기도 운동 전개

한국남자수도회ㆍ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민족화해전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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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수도회ㆍ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민족화해전문위원회(위원장 남승원 신부)는 올 사순 시기 동안 한반도 화해와 치유, 평화를 위한 기도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남장협의 사순 시기 화해 기도 운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기도 지향을 화해와 평화에 뒀다면, 올해는 치유의 지향을 하나 더 보탰다.

기도는 2월 26일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주님 부활 대축일 전까지 날마다 시간전례 끝기도를 마치면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 저녁 9시에는 주교회의 가을 정기총회 결정대로 주모경을 바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사순 시기 매주 금요일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지향으로 미사를 봉헌하고, 민족 화해와 일치, 한반도 평화를 지향으로 묵주기도 5단을 바쳐달라고 당부했다.

남장협 민족화해전문위원회는 또 기도 운동을 시작하며 성명을 발표, 남과 북이 화해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또 코로나19 질병을 모두 다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남장협 민족화해전문위원회는 이 성명에서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나면서 한반도의 평화 바람과 남북 관계, 북미 관계는 비핵화에 대한 서로의 눈높이를 거듭 확인하는 지지부진한 상태에 놓여있다”면서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를 마음에 품은 우리 수도회와 사도생활단들은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여러 실천과 기도를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사순 시기 동안 한국 천주교회 남자 수도회와 사도생활단 등 모든 공동체는 최대 화두를 ‘한반도의 화해, 치유, 평화’에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하느님의 치유와 생명의 손길이 한반도와 아시아, 전 세계에 임하도록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간곡히 청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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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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