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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음화 위한 기도·후원 간절히 호소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 군인 주일 신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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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수일 주교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는 제53회 군인 주일(10월 4일)을 맞아 코로나19에 따른 교구 운용의 어려움을 알리고, 군 복음화를 위한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는 호소문 ‘2020년 군인 주일을 맞아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유 주교는 “올해 군인 주일을 맞아 담화문 대신 전국의 모든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 여러분께 직접 드리는 호소 형태의 신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드리게 됐다”며 “이런 결정은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명절과 올해 군인 주일이 겹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주교는 “군종교구는 일반 교구와 달리 군 당국의 매우 엄격한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하기에, 일반 교구보다 더 오랜 기간 주일 미사 중지 및 다른 교회 활동 중지를 겪게 되었다”며 “올해 2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미사를 포함한 교회 활동이 중단되었고, 이 때문에 군 신자들을 영적으로 돌보는 일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또 “2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예비신자 교리가 모두 중단되어 군 세례자 수가 급감할 뿐 아니라 군인 및 군 가족의 견진성사 집전도 올해 말까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유 주교는 이런 이유로 “영적인 면에서 그리고 재정적인 면에서 참 어려운 한 해가 되고 있어 마음이 아플 뿐”이라고 밝혔다.

유 주교는 “이런 어려움 속에 제53회 군인 주일을 맞아 전국의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 여러분께서 군 복음화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기를 겸손히 그리고 간절히 요청드린다”며 “군종교구 1년 예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군인 주일 2차 헌금을 변함없이 너그러이 해 주시고, 군종후원회의 후원회원 모집에 보다 많은 신자분들께서 응답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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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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