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께서는 하느님의 도움으로 개인과 공동의 선익을 위해 다 함께, 모든 이를 위한 공동선을 위하여 일하면서 우리가 세상을 치유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다 함께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묵주 기도 봉헌에 초대합니다.”

수원교구는 10월 묵주 기도 성월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묵주기도 30만 단 봉헌에 나섰다. 교구는 카카오톡 수원교구 채널을 통해 ‘묵주 기도 성월 함께 해요’란 제목의 공지글을 올리고 신자들의 묵주 기도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묵주 기도 30만 단 봉헌에 참여하려면 카카오톡 수원교구 채널 ‘묵주 기도 모으기’ 채널에 들어가면 된다. 봉헌 기간은 10월 한 달이며, 교구는 참여자 중에서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구 홍보부국장 정연진 신부는 “하느님의 뜻 안에서 우리의 현실적인 노력이 의미를 찾고자 ‘30만 단 봉헌 기도 운동’을 시작했다”며 “신앙인들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분은 궁극적으로 하느님이라 믿고 있기에 기도 안에서 함께 모여 하느님의 도움과 지혜를 청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