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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창립 100돌 기념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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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디어 사도로서 사명을 실천해 온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가 창립한 수도회죠.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가 올해로 창립 100돌을 맞았습니다.

전은지 기자가 100주년 기념 감사미사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20세기 초, 산업혁명이 촉발한 빈부격차가 극에 달했던 시기.

교회는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구원자임을 믿으며, 성체신심을 실천했습니다.

이러한 교회의 방향성에 감화한 알베리오네 신부는 1924년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를 창립합니다.

한국 교회에는 1965년 들어와 바오로회 수도가족에게 은총을 전해온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가 100돌을 맞았습니다.

100주년 기념 감사미사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봉헌됐습니다.

정 대주교는 강론에서 창립자의 정신을 창조적인 모습으로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 서울대교구장> 
"오늘날 2천 년대를 제3천년기를 열고 살아남는 우리로서는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이 세상을 어떻게 창립자의 원정신을 우리가 되돌아가면서, 단순한 답습이 아니라 우리 시대에 맞는 창조적인 모습으로 창립자의 정신에 충실할 수 있을 것인가를 성령께 지혜를 구하면서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도자들은 미사 중에 수도서원문을 함께 낭독하고, 창립자 정신을 따르는 수도자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상숙 수녀 /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관구장> 
"창립자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님의 카리스마를 오늘 이 세상에서 창조적 충실성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제자들이 되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앞으로도 스승예수님의 배움터에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황청 내사원은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100돌을 맞아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3월 25일까지 전대사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수녀회 회원들과 모든 신자는 희년 예식에 참여하고, 수녀회에 속한 거룩한 장소를 순례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와 신경,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창립자인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기도도 바쳐야 합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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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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