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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대구대교구장 최영수 대주교 선종 1주기 추모미사와 추모음악회가 31일 대구 계산주교좌성당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추모미사는 오전 10시 연도를 시작으로 11시 조환길(교구장 직무대행) 주교 주례로 봉헌되며, 묘지 참배 및 연도는 개별적으로 이뤄진다.
대구평화방송 개국 14주년을 겸해 이날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추모음악회에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와 소리꾼 장사익씨, 베이스 이의춘ㆍ소프라노 이정아씨 등이 출연해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을 선보인다.
`그리스도와 함께`(1코린 1,5) 사는 것이 삶의 전부였던 최 대주교는 1942년 경북 하양에서 태어나 1970년 사제품을 받고, 2007년 제9대 대구대교구장으로 착좌해 2년 5개월 동안 교구장을 지냈다. 지난해 8월 31일 숙환으로 선종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