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위원장 손희송 주교, 이하 홍보위)가 28일 오후 2시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제2기 본당 홍보담당자를 위한 <스마트폰 영상 제작 특강>’을 열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 제작하기 이론과 실습을 통해 가톨릭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특강은 서울대교구 본당 홍보담당자 및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회원, cpbc 후원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홍보위 각 기관장 사제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특강은 홍보위 각 기관(교구 문화홍보국, 전산정보실,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가톨릭출판사) 연계사업 중 하나로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강사는 모두 홍보위 소속으로 각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홍보위 부위원장 허영엽 신부는 홍보위를 중심으로 한 교구의 홍보 정책을 알리고 홍보위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가톨릭평화방송 뉴미디어전략팀 신의석 PD는 <성당 유튜버가 되어보자>를 주제로 ‘cpbc 우리본당채널’ 유튜브에 영상을 만들어 올리도록 수강생을 독려했다.

실습시간도 마련됐다. 교구 전산정보실 직원이 ‘키네마스터’ 어플로 쉽게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방법을 강의하고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문화홍보국 굿뉴스팀에서 가톨릭인터넷 굿뉴스를 활용하는 여러 방법을 설명했다.

홍보위는 기초강의를 시작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향후 심화 과정을 개설해 영상 제작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교육은 두 번째로 지난 2016년 진행된 바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