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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사제·부제서품식] ‘천주교 서울국제선교회’와 ‘레뎀또리스 마떼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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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제품 후보자인 부제 중 1명은 천주교 서울국제선교회 소속, 부제품 대상자 2명은 레뎀또리스 마떼르 소속이다. 다소 생소한 이 두 곳은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변화된 한국교회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해외에서 사목할 사제를 서울대교구가 양성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  2019년 2월 열린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서울대교구 사제들이 새 사제들에게 안수를 주고 있다.

이날 주교와 함께 사제들은 후보자를 사제단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는 표지로 안수한다.

 

 

▦ 서울국제선교회(이하 국제선교회)는 2005년 서울대교구가 설립했다. 국제선교회는 남미 대륙 복음화를 위해 국내 성소자를 발굴해 남미로 파견하고 있다. 파나마 신학교에서 양성된 신학생들은 페루, 볼리비아, 파나마 등지에서 선교 사제로 사목하게 된다. 현재 5명의 국제선교회 출신 사제들이 페루와 볼리비아, 파나마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사제 서품식 이후에는 6명이 된다. 신학생은 부제 2명을 포함해 7명이다.

 

서울국제선교회의 특징은 해외에서 활동할 선교사를 우리나라가 아닌 현지 신학교 교육을 통해 양성한다는 점이다. 이는 현지 주민 선교를 위해서는 양성 단계부터 언어와 풍습 등 현지 사정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국제선교신학원 ‘레뎀또리스 마떼르’(Redemptoris Mater, 구세주의 어머니)는 국제 사도직 단체 ‘네오까떼꾸메나도 길’이 선교 사제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신학원이다. ‘레뎀또리스 마떼르’는 아시아 대륙에서 사목할 사제를 양성하고, 세계 복음화를 촉진하기 위한 신학 연구 등을 활발히 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곳에서 양성된 사목자들은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의 승인에 따라 사제가 필요한 아시아 각국으로 파견될 수 있다.

 

현재 네오까떼꾸메나도 길 회원으로 서울 신학원에 소속된 신학생은 13명이다. 한국 신학생 2명을 포함해 이탈리아, 콜롬비아, 필리핀 등 일곱 국가의 신학생이 양성과정을 밟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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