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가 지난해 펴낸 「성경 속 궁금증」(가톨릭출판사)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2 제1차 수출용 출판 홍보자료(초록)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교구 가톨릭출판사는 지난 1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사업에 ‘성경 속 궁금증’ 영문판 지원을 신청했고, 2월 14일 선정 통보를 받았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국내 출판 콘텐츠의 해외 시장접근성 확대를 통해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출판사, 작가, 출판물을 해외에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톨릭출판사 임찬양 홍보기획팀장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2022년 서울 저작권 페어를 통해 수출 상담회가 개최되면 「성경 속 궁금증」을 각국의 출판사에 소개해 수출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경 속 궁금증」은 신자들이 성경을 읽으며 궁금해할 만한 내용에 답변을 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허영엽 신부는 성경 속 95가지 궁금증과 그 해답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 책은 지난해 7월 출간됐으며 4쇄 발행했다.

한편 허영엽 신부는 성경을 읽다 보면 중요하게 언급되는 여러 상징을 통해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성경 속 상징」(가톨릭출판사)을 3월 출간할 예정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