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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우크라이나에 위로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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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8일, 러시아의 전면 공격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우크라이나 주교회의에 보냈다(메시지 전문 첨부).

 

정순택 대주교는 메시지에서 하루빨리 전쟁이 멈추고 일상의 평화를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라며 저와 우리 서울대교구 신자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주님께 기도하고, 성모님께 전구를 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또한, 오는 32일 재의 수요일을 평화를 위한 단식의 날로 보내자고 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초대에 서울대교구 교구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염수정 추기경도 위로를 전했다. 염 추기경은 동유럽 주교님들을 만날 때마다 분쟁과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로 가는 길을 함께 이야기하곤 했는데, 이번 전쟁 소식에 큰 아픔을 느낀다.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또한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지도사제 염수정 추기경, 이사장 허영엽 신부)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를 지원하도록 했다.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정진석 추기경 선교후원회의 활동이 우크라이나에 긴급구호자금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된 것은 주님의 섭리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 천주교회 측에 전달되어 특히 어린이들과 노약자 구호와 치료에 쓰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순택 대주교의 메시지 전문이다.

 

+ 주님의 평화가 함께!

 

우크라이나의 전쟁 발발로 국민들의 피해가 극심하고

특히 어린이들, 여성, 노약자 등 민간인들의 희생도

늘어나고 있어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 국민들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이 추운 지하철에 모여앉아

추위와 공포에 떨고 있는 영상을 보며,

전쟁의 실체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전쟁이 지속될수록

우크라이나 국민들, 가톨릭교회와 신자들에게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하루빨리 전쟁이 멈추고 일상의 평화를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저와 우리 서울대교구 신자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주님께 기도하고

성모님께 전구를 청할 것입니다.

 

평화의 여왕이신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2022228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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