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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장 손희송 주교 문장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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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장 손희송 주교 문장 공표


제3대 의정부교구장 손희송 주교 문장이 교구민들에게 공표됐다. 의정부교구가 손 주교의 기존 주교 문장과 사목표어를 2일 교구장 착좌를 전후해 다시금 알린 것이다.

문장 중심에 배치한 삼등분된 방패의 최상단에는 예수님 희생과 고통을 의미하는 가시관을 담았다. 가시관은 당신 스스로 목숨을 바쳐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극진한 사랑을 의미한다. 적색 바탕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열정이다.

방패 좌측면에 배치된 성경은 교회 안에서 말씀을 통해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상징하며, 하늘색 바탕은 하느님 말씀으로 이뤄지는 생명과 평화를 상징한다. 방패 우측면에는 성체를 배치해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통해 우리에게 드러내신 사랑을 표현하고, 그분께서 늘 교회와 우리 안에 현존하심을 드러냈다. 청색 바탕은 성체성사와 예수님 현존을 의미한다.

방패 하단의 밀 이삭은 오늘날 우리 신앙인이 주님 말씀과 성체성사를 통해 전해 받은 하느님의 큰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실천해 한 알의 밀알이 돼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도 항상 성모님 전구를 구하는 겸손한 자세를 지녀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 모자와 지팡이·3단의 술로 주교의 권위를 드러냈으며, 하단 사목표어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28)이 자리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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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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