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사목 모범본당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원주교구 대화본당(주임=김기성 신부)이 7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달 간 「2004 대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예술제는 성당 피정의 집 갤러리와 야외잔디밭에서 열리는 미술전으로 막을 올린다. 8월 22일까지 상설로 열리는 대화미술제 「대화성당을 빛낸 사람들전(展)」에는 그 동안 예술품 제작을 통해 대화성당을 빛낸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성당 벽을 모자이크로 제작한 도예가 변승훈(베드로)씨 색유리를 만든 화가 김남용(요한)씨 제대와 14처 지붕 위의 십자가 등을 제작한 조각가 한진섭(요셉)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예술제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연주」 남성 무반주 다성음악 「폴리포니 앙상블 공연」 남성합창단 「울바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8월 8일에는 대화예술제의 백미인 감자축제가 열린다. 교중미사 후 성당 인근 하안미 5리 산촌마을에서 열리는 감자축제에서는 삼굿 감자전 및 감자 구워먹기 맨손으로 송어 잡기 청국장 체험 메밀국수 시식 농산물 장터 대화예술 성물 전시 등의 행사가 준비된다.
※문의=(033)334-2122 www.artchurch.or.kr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