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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구 논산내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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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논산내동본당(주임 김재철 신부)은 19일 충남 논산시 내동 168-4 현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로 선보인 성당은 대지 2833㎡에 건축 연면적 185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대성당과 성체조배실, 휴게실, 강당, 교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외형 전체는 주교관을, 맨 위 십자가는 주교 목장을 형상화해 지었으며, 적벽돌과 알루미늄바 등으로 외벽을 꾸며 성당의 의미와 독특함을 더했다.
논산내동본당은 2004년 논산부창동본당과 연무본당에서 분가한 신자들이 꾸려온 작은 공동체이지만, 내외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왔다. 특히 전 신자들은 직접 딸기잼 등을 만들어 판매하며 십시일반 새 성당 건축에 정성을 모아왔다. 5월 현재 본당의 교적상 신자 수는 412세대 1039명이다.
한편 새 성당 봉헌식은 전임 사제단을 비롯한 본당 안팎의 축하객 4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머릿돌 제막과 축복, 미사, 기념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