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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봉헌] 광주대교구 삼각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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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교구 삼각동본당(주임 이종희 신부)은 5월 26일 광주 북구 삼각동 770-1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가졌다.
 새 성전은 대지 1605.4㎡, 건축면적 2714.26㎡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이다. 지하에는 주차장과 대강당, 소성당, 교리실, 성체조배실, 조리실 등이 있고, 1층은 사무실과 되살이 매장, 다목적실, 책사랑 쉼터를 갖췄다. 북 카페인 책사랑 쉼터는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한다. 2층은 대성당이며, 3층은 성가대와 성가 연습실 등이 있다.
 새 성전은 신자 중심의 친환경 건축이 특징이다. 유아방엔 산모를 위한 수유실과 아이를 씻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성체조배실은 편백과 황토 온돌방으로 꾸몄고 화장실엔 여성 신자들을 위해 파우더룸도 마련했다.
 새 성전은 또 장흥산 홍석으로 외벽을 쌓아 유럽 대성당 분위기를 냈고, 성당 제대 뒤편은 예수 탄생과 세례, 십자가 수난과 부활, 성령강림의 부조로 장식했다. 유리화는 우리나라 성인과 예수님 일생을 담았다. 높이 솟은 세 개의 종탑에선 낮 12시와 오후 6시 삼종을 알리는 종소리가 동네 전체에 울려 퍼진다. 돌계단과 돌기둥으로 둘러 쌓인 아담한 성모동산도 마련했다. 한길설계사무소와 (주)고운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본당은 1999년 설립됐다. 조립식 가건물에서 미사를 봉헌해 온 신자들은 2005년부터 교무금 한 번 더내기 운동을 펼치며 건축기금을 조성했고, 두 차례에 걸쳐 성전건축기금 마련 바자도 열었다. 새 성전은 20011년 5월 공사에 들어가 13개월 만에 완공됐다. 신자 수는 4500여 명(1600가구)이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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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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